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세터 박혜진 성장 과정, 좋아지고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1.11.23 18:49

토스하고 있는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 [연합뉴스]

토스하고 있는 흥국생명 세터 박혜진. [연합뉴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2년차 세터 박혜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5위(2승 7패)에 머물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23일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시즌을 치르다 보면 연패할 때와 선수들 부상이 있을 때가 제일 힘들다. 빨리 회복하고, 연패를 끊는게 중요하다. 부담 갖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힘겨운 시즌이 예상됐다. 그러나 1라운드에선 2승 4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활약했던 세터 박혜진이 최근 들어 흔들리는 모습이다.

박미희 감독은 "아무 것도 모르고 할 때가 편하다. 저도 겪었지만 좋은 선수로 가는 과정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금 떨어졌던 부분도 있었는데, 연습 과정에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박혜진과 얼싸안은 흥국생명 캣벨. [연합뉴스]

박혜진과 얼싸안은 흥국생명 캣벨. [연합뉴스]

주포인 캣벨의 공격력 저하 역시 같은 맥락으로 설명했다. 박 감독은 "캣벨이 떨어지면서 박혜진이 흔들렸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 찾이 어렵지만 혜진이는 이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캣벨도 신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외국인선수다운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리빌딩 과정중인 흥국생명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하고 있지만, 희망을 가져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고, 거기서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부상으로 결장했던 리베로 김해란이 이날 경기에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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