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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빛나는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트리’…“연말 흥 돋운다”

중앙일보

입력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연말을 맞아 새 단장에 나섰다. ‘환상의 겨울 나라’를 주제로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를 설치하고, 4000개의 디지털 눈꽃 등으로 타워 일대를 꾸몄다.

롯데물산은 22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3만여 개로 꾸민 1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연 배우 신성록과 여성듀오 ‘다비치’가 참석해 축하 공연을 했다. ‘엔제리너스 커피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555m 높이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미디어 파사드)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빨강‧초록‧하얀색으로 트리가 꾸며졌다.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 광장인 ‘레나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노래에 맞춰 4000여 개의 디지털 눈꽃과 별빛·은하수 조명이 월드몰 벽면을 메웠다.

광장 바닥엔 고보 라이트(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조명 장비)로 눈꽃 조명을 연출했다. 광장 인근은 화려한 조명의 ‘루미나리에 터널’로 꾸며졌다.

이병희 롯데물산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깜짝 선물과 다양한 행사, 새로운 매장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설치된 15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사진 롯데물산]

한편 롯데와 롯데복지재단이 진행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 기념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플레저 박스 5만7291상자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다양한 방한 용품을 담았다. 롯데 플레저 박스는 이달 말부터 학대 피해 아동과 저소득가정 아동 등 17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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