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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년 보낸 데스클라파니, SF와 3년 428억원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한 데스클라파니.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한 데스클라파니. [AP=연합뉴스]

오른손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31)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데스클라파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총액 3600만 달러(428억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해 겨울 1년 단기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성적(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을 거뒀다.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그의 선택은 샌프란시스코 잔류였다.

데스클라파니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했다. 통산 MLB 성적은 50승 46패 평균자책점 4.06. 올 시즌 거둔 13승이 한 시즌 개인 최다승(종전 9승·3회)이다.

한편 선발 보강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FA 왼손 투수 알렉스 콥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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