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만원 BMW 전기차 나왔다…테슬라·벤츠와 격돌

중앙일보

입력 2021.11.22 15:08

BMW iX. BMW코리아

BMW iX. BMW코리아
BMW iX. BMW코리아
BMW iX.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X'와 'iX3'을 출시했다. 'i3' 이후 7년 만에 한국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 ‘디 얼티밋 i 데이'를 열고, 사륜구동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iX'와 내연기관 차 'X3'에 기반을 둔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iX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억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iX'는 향후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등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운 'ix 3'은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BMW의 정체성을 이을 전기차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iX'의 디자인은 강인함이 물씬 묻어나는 외관과 절제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또 BMW가 갖춘 전동화 기술을 총동원했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가 통합돼 지능형 패널 역할을 하며, 차체 프레임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적용해 무게를 최적화했다.

'iX'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인 '5세대 e드라이브(eDrive)'가 탑재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개의 모터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아주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111.5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 용량을 갖춘 xDrive50 트림의 최대 주행거리는 447㎞이며, 제로백은 4.6초다. 가격은 1억4630만원이다. 또 xDrive40의 배터리 용량은 76.6kWh, 최대 주행거리는 313㎞, 가격은 1억226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사전계약 분을 제외한 물량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6월 시작된 사전계약 대수는 지금까지 약 2000여대다.

BMW iX3. 사진 BMW코리아

BMW iX3. 사진 BMW코리아
BMW iX3. 사진 BMW코리아
BMW iX3. 사진 BMW코리아

'iX3'는 스포티한 내·외관과 BMW SAV 차종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특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내연기관차 'X3'보다 차체가 74㎜ 낮고 차체의 앞뒤를 '43대 57'로 배분해 4륜구동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공기역학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요소를 적용했다. 전면부엔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을 새로 적용했으며, 실내에도 i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에 BMW i 블루 포인트 컬러 등이다. 또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였다.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어댑티브 서스펜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 등도 운전자가 운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X3'의 배터리 용량은 80kWh로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는 344㎞다. 최고출력 286마력, 제로백은 6.8초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7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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