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방부, 한국산 미사일 '천궁' 첫 구매…계약 규모 4조원

중앙일보

입력 2021.11.17 08:55

업데이트 2021.11.17 14:48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만든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UAE, 방공 미사일 ‘천궁’ 구매 의향.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UAE, 방공 미사일 ‘천궁’ 구매 의향.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UAE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방공 체계인 M-SAM을 들려올 계획이며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1000억원) 상당”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UAE는 M-SAM을 구입하는 첫 국가가 된다.

 UAE 국방부가 공개한 M-SAM. [UAE 국방부 트위터 캡처]

UAE 국방부가 공개한 M-SAM. [UAE 국방부 트위터 캡처]

UAE 국방부는 “우리는 한국 측과의 협상이 매우 진전된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종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은 공군과 방공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천궁’으로도 알려진 M-SAM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 아래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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