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밥뉴스]60만 아이들 마음 사로잡은 수상한 작가의 ‘수상한 이야기’

  • 카드 발행 일시2021.11.17

한 줄 평 : 아이들은 속시원한 현실 이야기로 촤르르 책장을 넘기고, 부모 역시 아이 마음 들여다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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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수상한 운동장』『수상한 친구 집』등 수상한 시리즈는 10권이나 더 있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등 다양하다.
ㆍ 추천 연령 :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동화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추천 연령은 서사의 구조나 주제 등을 고려하여 제안하는 참고 사항일 뿐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이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리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인기 만점 책은 아이들이 하도 많이 빌려봐서 모서리가 닳고, 군데군데 접힌 자국도 있고요, 사탕이나 캐러멜이라도 먹은 손으로 책장을 붙잡고 있었는지 찐득한 자국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인데, 인상이 찌푸려지신다면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때가 많이 탄 책들은 그만큼 아이들이 많이 본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부모들은 사실 잘 몰랐던,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상한 책’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