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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론 주창 강남훈·최배근 교수 이재명 캠프 합류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기본소득론 이론가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합류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강남훈 한신대학교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강남훈 한신대학교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기본 시리즈’를 이끌 위원회를 포함한 5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 등 이른바 ‘기본 시리즈’는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이 부분은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가 주도한다. 강남훈 교수는 기본사회위원회 고문을 맡는다. 강 교수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다.

기본소득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도 합류했다. 최 교수는 우원식 의원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정책과 공약 제시에 그치지 않고 기본소득이 국민 의식 저변에 자리매김할수록 국민운동 차원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선으로 후보 직속 9개 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이 모두 완료됐다.

국가인재위원회 총괄 단장은 백혜련 최고위원이, 부단장은 이낙연 캠프에서 전략실장으로 활동했던 김광진 전 의원이 이끈다.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 중에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는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이 맡는다. 조 전 장관은 김성환 의원과 함께 공동위원장에 인선됐다.

과학과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이원욱 의원이, 미디어 ICT 위원회 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이 책임진다.

이밖에 송재호 의원이 여가관광산업위원회(더놀자플랫폼)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위원장으로는 나효우착한여행 대표 등 민간 전문가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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