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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배우 박신양 만학도 도전…미술 서양화 대학원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박신양(53)이 인스타그램에 2022학년도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1차 모집 수험표를 올렸다.

박신양이 서양화 전공을 위해 대학원 진학에 도전한다. 인스타그램 캡처

박신양이 서양화 전공을 위해 대학원 진학에 도전한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박신양은 지난 9일 안동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에 석사과정을 지원했다. 사진 이외의 부가적 설명은 없었다. 합격하면 내년 54세의 만학도가 된다. 박신양 계정에 올라온 입학지원서 사진에는 "응원한다", "축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안동대는 16일까지 대학원 수험생을 모집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한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한 장면. 배우 박신양.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한 장면. 배우 박신양.

박신양은 미술에 관심이 많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러시아 유학 중에 미술관에서 감동을 받은 뒤 미술에 취미 이상의 관심과 열정을 기울였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한중 화가 단체전에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신양 이외에도 하정우, 솔비, 구혜선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미술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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