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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에 치어리더 박기량이 "굉장히 난처"한 까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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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가운데)과 안지현. 사진 TBS 유튜브 캡처

치어리더 박기량(가운데)과 안지현. 사진 TBS 유튜브 캡처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최근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굉장히 난처하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4년째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 출연한 박기량은 진행자로부터 "요소수 모델로 계시는데 혹시 요소수 때문에 난처한 부탁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기량은 "안그래도 주변에서 요소수를 구해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모델일 뿐인데 연락을 많이 받아서 난감했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기사를 보면 몰래 기부하는 분들도 많던데 훈훈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며 "많은 분들이 힘드신데 얼른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요소수 대란 속에 유통 방식이나 수량 등을 제한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주유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최대 10L까지만 가능하다. 요소수 수출도 당분간 금지되며, 판매처는 매일 재고량 등을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현재 이들 주유소에 정부가 요소수 180만L를 우선 공급 중인 가운데, 향후 생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공급 주유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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