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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두바이 에어쇼 2021' 개막, 코로나 진정되며 여객기 대량 주문

중앙일보

입력

'두바이 에어쇼 2021'이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닷새 일정으로 개막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GF90 터보팬 항공기 엔진이 14일부터 18일까지 에어쇼가 열리는 두바이 공항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GF90 터보팬 항공기 엔진이 14일부터 18일까지 에어쇼가 열리는 두바이 공항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올해 17회째를 맞는 두바이 에어쇼는 중동 최대 규모의 항공산업 전시회다. 격년으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러시아도 1993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 에어쇼팀의 공연과 최신 항공기의 비행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러시아 공군 비행곡예팀 '러시안 기사'가 14일 에어쇼가 열리는 두바이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공군 비행곡예팀 '러시안 기사'가 14일 에어쇼가 열리는 두바이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랍에미이트 공군의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두바이 에어쇼에서 기동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아랍에미이트 공군의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두바이 에어쇼에서 기동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러시아의 카모프 Ka-52 헬기가 두바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카모프 Ka-52 헬기가 두바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Ansat Aurus의 호화 헬기(앞쪽)와 수호이 수퍼젯의 VIP버전 여객기가 두바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Ansat Aurus의 호화 헬기(앞쪽)와 수호이 수퍼젯의 VIP버전 여객기가 두바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에어버스 A350 XWB 여객기가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어버스 A350 XWB 여객기가 두바이 에어쇼에서 시범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알려지기도 한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두바이에서 연일 대규모 수주를 발표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15일 두바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리스 전문 회사인 ‘에어리스 코퍼레이션’(ALC)과 항공기 111대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8년 가격 기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150억 달러(약 17조7000억원) 규모다. 전날 에어버스는 인기 기종인 A321 모델 255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 에어쇼의 보잉사 부스에 여러 여객기 모델이 소개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두바이 에어쇼의 보잉사 부스에 여러 여객기 모델이 소개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어버스 부스에 A350-1000 여객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에어버스 부스에 A350-1000 여객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AFP=연합뉴스

에티하드 항공사의 보인 787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에티하드 항공사의 보인 787이 에어쇼에 전시되어 있다. TASS=연합뉴스

에미리트 항공 승무원이 에미리트 항공의 대형 여객기에 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미리트 항공 승무원이 에미리트 항공의 대형 여객기에 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이번 에어쇼에 참가해 경공격기 FA-50, 기동헬기 수리온, 소형 무장헬기 LAH를 선보였다. 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력으로 비행하며 F-4, F-5보다 우수한 최첨단 전자 장비를 탑재했다. LAH는 주 임무인 적 탱크격멸은 물론 공중강습부대 엄호, 위력 수색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 기관총, 70㎜ 로켓탄을 탑재한 무장헬기다.

'두바이 에어쇼 2021' 전경. 행사는 18일까지 열린다. EPA=연합뉴스

'두바이 에어쇼 2021' 전경. 행사는 18일까지 열린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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