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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알고 싶다면 1시간만 보라"…타임 극찬한 韓 토종TV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 최고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에 올랐다.

14일 LG전자는 LG 올레드 TV(모델명 ‘C1′)가 타임의 올해 최고 발명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지난해 LG 올레드 갤러리 TV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선정이다. TV 제품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의 올해 최고 발명품 1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기도 하다.

타임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어두운 장면에서도 훌륭한 색상과 선명한 이미지는 물론, 압도적인 명암비를 구현하는 ‘최고 TV(Award-Winning Television)’”라며 호평했다. 이어 “최고 중의 최고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 시간만 LG 올레드 TV 앞에 앉아 보라”며 차세대 콘솔기기에 최적화한 게이밍 성능을 갖춘 올해의 베스트셀러 TV라고 덧붙였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에 대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일반 액정표시장치(LCD) TV와는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등이 특징이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100개를 선정, 발표한다. 올해는 LG 올레드 TV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포함해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의료 ▶교육 등 26개 부문에서 100종의 혁신제품을 선정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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