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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영·이원종·유세빈, 연예인야구대회 개막전 '미녀들의 시구'

중앙일보

입력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서는 모델 양서영(맨왼쪽), 모델 이원종(가운데), 배우 유세빈. [사진 SBO]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서는 모델 양서영(맨왼쪽), 모델 이원종(가운데), 배우 유세빈. [사진 SBO]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농협대야구장에서 개최하는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에 모델 양서영·이원종, 배우 유세빈 등이 개막식 시구자로 나선다.

SBO는 오는 28일까지 '2021 SBO 연예인 야구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SBO가 주최하고 SBO·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서울시·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엔 총 12팀이 출전해 결승전까지 총 11개 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채널 및 네이버스포츠 '한스타TV'와 네이버스포츠 '최반장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지난해 우승팀인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배우)를 비롯해 ▶준우승팀 브로맨스(감독 송호범·가수) ▶조마조마(감독 서지석·배우) ▶BMB(감독 장철한·매니저) ▶라바(감독 장현수·개그맨) ▶공놀이야(단장 홍서범·가수) ▶인터미션(단장 오만석·배우) ▶천하무적(단장 김창열·가수) ▶알바트로스(감독 조영보) ▶스타즈(단장 이휘재·개그맨) ▶올드브로스(단장 김태균·개그맨) ▶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배우) 등 12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개막 경기에서 맞붙는 팀은 가수 김창열이 이끄는 '천하무적'과 개그맨 이휘재가 이끄는 '스타즈'다. 이 경기엔 모델 양서영이 시구자로 나선다. 가수 송호범이 이끄는 '브로맨스'와 장철한이 이끄는 'BMB'의 두번째 경기 시구자로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대전·세종·충청 미에 선발된 모델 이원종이 맡는다. 이어 개그맨 장현수가 이끄는 '라바'와 배우 박재정이 이끄는 '그랜드슬램'의 세 번째 경기가 이어지는데, 배우 유세빈이 시구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 준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한스타]

지난해 11월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 준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한스타]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3개월여간사적 모임 금지로, 위축된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K-스포테인먼트'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은 참가 선수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사람만 출전할 수 있게 했다. 또 방문자의 경우 2차례 발열 검사를 하고, 방문자 기록을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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