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PAOK 5연승 진두지휘…이재영 2G 연속 결장

[뉴스1]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뛰고 있는 그리스리그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가 5연승을 달렸다.

PAOK는 11일(한국시간) 그리스 낙소스에서 열린 2021~22 그리스리그 여자프로배구 파나시아코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5-12, 23-25, 25-17)로 이겼다.

PAOK는 '쌍둥이 자매' 합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유니폼을 입은 뒤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연승을 달린 PAOK는 시즌 성적 6승1패(승점 19)가 됐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온 PAOK는 2세트 초반 8-0까지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한 끝에 내줬지만, 4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세터 이다영은 동료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고, 공격적으로 나서 득점도 올렸다.

반면 이재영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PAOK는 14일 ASP 테티스와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