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1만9000t 中통관대기 잡혀있다, 이것만 풀려도 숨통"

중앙일보

입력 2021.11.09 13:29

업데이트 2021.11.09 14:24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시민들이 요소수를 사기 위해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시민들이 요소수를 사기 위해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9일 요소소 품귀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해관총서(관세청)에 1만9000t 이상이 잡혀 있는데 저희가 계약을 해서 통관 대기하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구 실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것만 풀려도 거의 숨을 돌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관이 안 되는 걸 최대한 빨리 단시간 내에 해결하려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만 의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려고 호주, 베트남이나 카타르, 중동 쪽 나라들과 해서 이제는 특정 국가에만 너무 매달려선 안 되겠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 실장은 “장기적으로는 요소수를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물자의 하나로서, 마이너스가 나면 국가가 손실보상을 하든 보조금을 주든 국내에서 어느 정도 생산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뉴스1]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뉴스1]

구 실장은 요소수 재고량에 대해선 “저희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게 55만t”이라며 “그 중 33만t은 산업용으로 쓰이고 8만t이 차량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에 200t 정도가 소요되는데, 재고 파악을 해보니 한 달가량 정도밖에 재고가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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