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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6.2% 이재명 34.2%…경선후 尹지지율 11.8%p 뛰었다 [리얼미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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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경선 후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대선 후보 다자 대결에서 직전 조사보다 11.8%포인트 상승한 46.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한 34.2%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0%포인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4.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한 3.7%로 각각 집계됐다.

대선후보 가상 다자대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대선후보 가상 다자대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윤 후보는 전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조사(KSOI) 여론조사에서도 지난주보다 10.7%포인트 오른 43.0% 지지율로 31.2%인 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이 같은 추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서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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