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4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4/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432x244_/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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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대표 100분 토론에서 대선 정국 민심 진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100분 토론'에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두 대표의 맞장 토론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야 3당 대선 후보 첫 인사 나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참석해 여야 주요 대선후보들이 공식 선출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었으나, 이 후보가 아내의 사고로 9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나머지 3명의 후보만 모이게 됐다.
비트코인 8200만원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9일 8200만원을 넘어서면서 7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에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였던 8199만4000원을 210일 만에 경신했고, 오전 10시에는 8203만9000원까지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된 모습.
코로나19 스트레스 날려버려!
9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2학기 학생 참여 주간을 맞아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힘껏 펀치를 날리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대면 수업과 다양한 캠퍼스 활동이 늘어나는 등 대학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는 30명 안팎의 이론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했고, 고려대·한양대·이화여대는 50명 미만 이론 교과목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강대·한국외대는 40명 이하 전공·교양 수업을 대면으로 바꿨다.
11년만에 다시 바다로…신형호위함 '천안함' 진수식 열려
지난 2010년 북한의 어뢰에 피격돼 침몰한 천안함이 대잠수함 능력을 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11년 만에 다시 태어났다.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ｍ, 폭 14ｍ, 높이 35ｍ 크기로,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Phalanx) 등을 갖췄다. 과거 천안함(PCC-772)에 비해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활한 천안함은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되며, 과거 천안함처럼 해군 2함대에 배치돼 서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해군의 신형호위함 7번 함인 천안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텅빈 요소수 생산업체 창고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요소수 생산업체에서 관계자가 텅 빈 창고를 바라보고 있다
단풍 위로 내린 함박눈
9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치악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서울의 북한산과 관악산, 도봉산 등에 비와 눈이 조금씩 섞여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공식관측지점인 송월동에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있어 서울의 공식적인 첫눈은 아니다. 서울의 첫눈은 평년 기준으로 11월 20일을 전후해 내렸다.
故이기택 전 총재 묘역 찾은 윤석열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북구 4.19만주 묘지를 방문해 4.19학생 혁명기념탑 참배를 마치고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묘역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3당 합당에 반대해 평생 야당의 길을 걸었던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4·18 고려대 학생 의거'의 주역으로 1968년부터 7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 후보는 이날에 이어 10일에는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SNS 사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의 날 맞아 명예 소방관 위촉된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소방의 날인 9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궁선수인 안산(가운데)이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의 날은 1963년부터 매년 11월 1일에 기념식을 열었지만, 1991년 소방법이 개정되면서 11월 9일로 변경됐다. 올해 행사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두 번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벼랑 끝에 몰린 덤프 트럭들', 건설노조 요소수 사태 정부 대책 촉구
덤프트럭, 레미콘, 굴삭기 등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소수 품귀 사태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건설노동조합은 "하루 200∼300㎞를 운행하는 덤프트럭에는 한 달 평균 10ℓ 요소수 12∼13통이 필요한데, 일주일, 길어도 보름이면 남은 요소수를 다 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요소수 공급 해결과 매점매석 규제 및 처벌, 요소수 부족으로 운행이 중지된 건설기계 노동자 구제 방안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회에 등장한 오징어게임, '국방비 증액 그만'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오른쪽 둘째)과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2022년 국방예산 삭감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국방비 예산을 줄여 자영업자 손실보상, 기후위기 대응, 사회 안전망 강화, 공공의료확충, 불평등 해소 등을 주장했다.
요소수 특별 공급에 몰린 시민들
9일 오전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요소수 판매장이 요소수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익산에 있는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요소수 특별 공급에 나섰다. 익산시에 등록된 화물차량과 건설기계, 일반승용차 등 4만여 대의 차주들을 대상으로 최대 10ℓ까지만 판매하며, 가격은 10리터당 1만5000원이다.
오색빛깔 뽐내는 천연기념물
9일 천연기념물 150호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방조어부림에 단풍이 물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 12경 중 10경인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바닷바람과 조류를 막고자 인공적으로 조성한 울타리형 바다 숲으로 임진왜란이 터지기 직전에 전주 이씨 무림군의 후손들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길이 1.5㎞, 너비 30ｍ, 높이 10~15ｍ의 반달 모양 숲인 이곳에는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 등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수백종의 나무들이 자생한다.
첫 눈 내린 제주, 한라산 영실에 눈꽃 활짝
제주 한라산에 올해 첫눈이 내린 9일 오전 영실 탐방로의 나무에 눈이 소복이 쌓여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새벽부터 자리싸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 장소를 둘러싸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와 친일세력 청산을 주장하는 단체인 반일행동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충돌은 집회 장소 선점 문제가 배경이 됐다. 이날 오전 자유연대 측이 소녀상 앞에 트럭을 주차하자 이 장소에서 철야 시위를 하고 있던 반일행동 측이 이에 항의하며 다툼이 벌어졌다. 이들은 지난 3일에도 집회 장소를 두고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날 소녀상 앞에서 경찰이 두 단체의 충돌을 저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