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행복대상 시상식…선도상에 장필화 여성재단 이사장

중앙일보

입력 2021.11.08 16:57

업데이트 2021.11.08 17:07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이 8일 서울 한남동 삼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청소년상 하혜정양, 백희영 삼성행복대상 심사위원장,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변도윤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 청소년상 박근난양, 박동규군, 박하영양, 가족화목상 김일주씨,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청소년상 유현우군. [사진 삼성생명공익재단]

2021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이 8일 서울 한남동 삼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청소년상 하혜정양, 백희영 삼성행복대상 심사위원장,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변도윤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 청소년상 박근난양, 박동규군, 박하영양, 가족화목상 김일주씨,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청소년상 유현우군. [사진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여성선도상에 장필화(70)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에 김봉옥(67)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에 김일주(83)씨가 선정됐다. 박근난(19)·박하영(17)·하혜정(22)양과 박동규(24)·유현우(14)군 등 5명이 청소년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원(청소년상은 각 500만원)이 주어졌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장필화 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1984년 국내 첫 여성학과인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500여 명의 여성학자를 키워내고, 100여 개 대학에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도록 지원해왔다. 장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위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다.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와 전국 단위의 재활특화병원을 구축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제안하는 등 국내 재활의학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김일주씨는 6형제 중 장남으로서 홀로 된 어머니 권두남(104)씨를 46년간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행 실천 가족의 본보기가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일 어머니를 부축해 걷기 운동, 세 끼 식사, 안마 등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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