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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46%, 창당 후 최고치…文 지지율 34.2%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국민의힘 지지도 지지율이 46%를 기록하며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11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46.0%로 나타났다.

주요 정당 지지율 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주요 정당 지지율 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지난주(42.6%)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당 출범 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한 25.9%로 집계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48.7%, 8.2%포인트↑),  대전·세종·충청(51.0%, 6.6%포인트↑), 광주·전라(21.2%, 5.9%포인트↑), 20대(50.8%, 4.8%포인트↑), 40대(37.2%, 4.4포인트↑), 진보층(19.7%, 3.9%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45.5%, 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19.6%, 6.7%포인트↓), 서울(23.0%, 6.2%포인트↓), 30대(27.6%, 7.3%포인트↓), 70대 이상(16.2%, 6.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이 8.2%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5.2%, 정의당은 3.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지난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34.2%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포인트 높아진 62.9%로 집계됐다. 긍정·부정평가 차이는 28.7%포인트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왔던 지난 4월 4주차(33.0%, 긍·부정 격차 29.6%) 이후 가장 큰 수치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56.6%, 14.5%포인트↓), 대전·세종·충청(24.9%, 7.0%포인트↓), 서울(30.5%, 6.5%포인트↓), 70대(24.2%, 7.2%포인트↓), 40대(45.4%, 6.4%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과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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