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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팔뚝 부상 켈리, 다저스 떠난다…142억원 구단 옵션 포기

중앙일보

입력

LA 다저스 구단이 2022시즌 구단 옵션을 포기한 조 켈리. [AP=연합뉴스]

LA 다저스 구단이 2022시즌 구단 옵션을 포기한 조 켈리. [AP=연합뉴스]

불펜 투수 조 켈리(33)가 LA 다저스로부터 구단 옵션을 거절 당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켈리가 2022시즌 1200만 달러(142억원) 구단 옵션을 거절당했고 400만 달러(47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오프 시즌 물혹(낭종) 제거 어깨 수술을 받은 켈리는 5월 '지각' 복귀했다. 이후 불펜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2승 1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오프너로 선발 등판했다가 팔뚝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켈리는 백전노장이다. 통산(10년) MLB 성적이 50승 29패 6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이다. MLB닷컴은 다저스와 켈리의 '재회'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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