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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임명

중앙일보

입력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로 선임된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로 선임된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태권도연맹(WT) 부총재로 선임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조정원 WT 총재가 전날 서울 WT 사무국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신임 집행위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부총재 2명과 집행위원 5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박양우 신임 부총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총재에는 박 전 문체부 장관과 지부티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아이샤 가라드 알리 전임 부총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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