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북한이 결단하면 교황 방북 가능성 분명히 존재"

중앙일보

입력 2021.11.04 09:12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북한이 결단하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교황의 방북은 두말할 필요 없이 한반도 평화가 전 세계인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확고한 평화 정착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공식 초청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가 먼저 예단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이 결단하고 다시 (북한이) 비핵화, 평화 정착, 국제사회로 나오는 발걸음을 할 수 있다면 그런 연장선에서 이 문제도 같이 검토되고 판단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북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이 백신을 충분히 접종하고 그런 상태에서 우리가 백신 여력이 있을 때 국민의 동의 속에, 국제사회의 일정한 공감대 속에 추진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시점이 되면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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