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기부금 전달식 개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후원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Mercedes-Benz GIVE ‘N RACE Virtual Run)’의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부산 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스타자동차 유재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 참석자들은 ‘기브앤 레이스’의 취지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 운영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와 영향력을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재단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9일부터 이틀간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 및 기금은 총 5억 원이다.
위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7개의 수혜기관에 전달된다.

특히 기부금 전 액 중 2억 5천 만 원은 부산 및 경남지역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부산광역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 아이들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48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달리기 기부 행사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 및 협업으로 매해 진행했다. 지난 해와 올해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세 차례 비대면 언택트 방식을 통해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으로 성공리 개최한 바 있다.

최근 제 8회 대회까지 지난 4년간 누적 참가자 7만 5천 여 명, 누적 기부액  약 41억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부산’은 모집 시기부터 이례적으로 접수 시작 15분 만에, 참가자 1만 명의 등록이 모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이 외에도 서울, 제주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자가 레이스를 펼치며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먼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달리기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과 기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앞장서서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기부 문화가 꾸준히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후원해주시는 모든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의 전문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 전문 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이번 행사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