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여긴 안전해” 백희나의 그림책은 위로다 [오밥뉴스]

  • 카드 발행 일시2021.11.03
ㆍ 한 줄 평 : 안전하고 따뜻한 세계를 담아낸 인형과 아기자기한 배경, 소품까지 낱낱이 즐기자! 작은 소품 하나까지 모두 작가의 손 끝에서 나왔다.
ㆍ 함께 읽어보면 좋을 백희나의 다른 책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가 날개 옷을 벗어두고 가서 목욕탕에 살게 된 게 아닐까?

『이상한 손님』 사실 이상한 엄마는 이상한 손님 천달록의 엄마였다고(이게 작가의 설정이었다).
『나는 개다』  『알사탕』에서 목소리만 나온 동동이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ㆍ 추천 연령 : 이야기를 이해하는 5세 무렵부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8,9세까지.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추천 연령은 서사의 구조나 주제 등을 고려하여 제안하는 참고 사항일 뿐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현관에 신발이 두 켤레 보입니다. 아이 신발과 엄마 신발 같네요. 굴러다니는 슬리퍼 한 짝을 보니 아침에 전쟁을 치른 모양입니다. 아이 입에 밥을 밀어 넣고 옷을 입는 엄마 모습이 그려집니다.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표지. 얼굴은 안보이지만, 범상치 않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다.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표지. 얼굴은 안보이지만, 범상치 않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