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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설경구도 깜짝, 1984년생 현봉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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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봉식. [사진 소속사]

배우 현봉식. [사진 소속사]

‘D.P.’ ‘검은 태양’ 등으로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현봉식이 유난히 나이 들어 보이는 자신의 얼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현봉식과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이 출연해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다.

현봉식은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D.P.’에서 헌병대장 천용덕 중령 역을,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천명기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시작으로 ‘국제시장’ ‘극비수사’ ‘아수라’ ‘세자매’ 등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그는 ‘라스’에 출연해 “올해 38살, 1984년생”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봉식은 배우 설경구마저 당황시켰다고 한다. 영화 ‘1987’ 촬영 중 설경구에게 수줍게 “84년생입니다”고 고백했더니, 설경구가 “내가 86학번인데!”라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배우 현봉식. [사진 MBC]

배우 현봉식. [사진 MBC]

“30대에 50대 역할도 해봤다”는 현봉식은 최근 화제작 ‘D.P.’를 언급하며 “작품 중 낮은 계급으로 나왔던 구교환, 손석구 보다 동생”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병인 이병 정해인보다는 네 살 많지만 상병 구교환은 두 살 위 ‘형’이다.

기획사 제로고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봉식은 1984년생, 키 180㎝, 몸무게 85㎏에 유도선수 출신이다. 특기는 아크로바틱, 이종격투기, 수영, 경상도 사투리, 네일아트다.

그는 고교시절까지 유도선수였지만 부상으로 그만두고 20대 중반 한 전자회사의 설치기사로 일하다가, 회사 연수에서 상황극에 출연하면서 자신에게 연기의 ‘끼’가 있음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현봉식의 남다른 ‘러블리 노안’ 매력은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 현봉식. [사진 MBC]

배우 현봉식. [사진 MBC]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봉식의 나이와 관련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현봉식 배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궁금” “진짜 반전이다” “84년생이라니” “나도 한 노안 하는데 이분은 못이기겠다” “네일아트가 특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현봉식.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현봉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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