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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 ‘문경 샤퀴테리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중앙일보

입력

문경시(시장 고윤환)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문경약돌한우·돼지 샤퀴테리 공방 창업과 육가공 전문 강사 육성을 위한 ‘문경 샤퀴테리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다양한 축산가공 기법 및 가공제품 개발 전문지식을 교육하여 문경약돌한우·돼지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전문인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문경에서 샤퀴테리 공방 창업 등을 원하는 육가공 전문가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1월 7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네이버 밴드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으며 11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4일 간 교육이 진행된다.

샤퀴테리(charcuterie)란 고기와 부속물을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드는 육가공품을 총칭하는 프랑스말로 소시지, 하몽(Jamon), 살라미(Salami), 잠봉(Jambon)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 홈술 문화가 확산되고 와인 소비가 늘면서 샤퀴테리로 불리는 건조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 식육과학 육가공의 기본 원리  △ 보존제와 첨가제의 이해, 보관 △ 향신료의 사용 △ 소시지 제조 실습 △ 육가공 실습 △ 현장 투어 등 이론 교육부터 실습, 견학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문경약돌한우·돼지 가공식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10월 ‘문경 샤퀴테리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통해 ‘나만의 소세지 만들기 무료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축산 및 가공 기술은 유럽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을 만큼 우수하다 ”며 “향후 문경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산이 주도하는 국내 샤퀴테리 시장에서 다양한 문경약돌한우·돼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축산 농가 수익 증진은 물론 나아가 많은 소비자들이 문경약돌한우·돼지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에서 개발한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약돌돼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거정석(일명 약돌)을 먹여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함유가 높아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특히 거정석은 홀뮴(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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