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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반대 49.5%…2030은 찬성 높고 40대 이상은 반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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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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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국민 48.5%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48.5%가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7.1%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사람은 14.4%로 나타났다.

찬반 양상은 연령별로 차이가 났다. 만 18~29세(49.8%), 30대(58.8%)는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53.7%), 50대(58.4%), 60대(53.0%)는 반대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성향에서 찬성이 54.7%로 높았고, 보수성향(59.2%), 중도성향(49%)에서는 반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47.2%), 경기·인천(45.6%), 대전·충청·세종(49.1%), 대구·경북(54.0%), 부산·울산·경남(55.5%), 강원·제주(56.4%)에서 반대한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광주·전라(40.9%)에서는 찬성 답변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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