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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투표율 65% 넘으면 압승”, 尹 “신규 당원과 희망 이야기할 것”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첫날 투표가 무려 44%”라며 “자유투표로 투표율 65%만 되면 내가 압승한다. 모두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홍 후보는 “아직 내일 모바일 투표와 이틀간 ARS 투표가 남아있다”며 “모두 투표에 참여해 정통성 있는 후보를 선출하자”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조직으로 감당할 수 있는 투표율은 최고 25%에 불과하다. 오더 투표도 반발만 초래할 뿐 이젠 먹히지 않는다”며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마감된 국민의힘 본경선 첫날 책임당원 투표는 투표율 43.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를, 3~4일에는 책임당원 ARS 투표와 함께 4개 여론조사 업체에서 각각 일반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다.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를 50% 반영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미래세대를 위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고 싶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제1야당 후보 선출을 시작하는 오늘, 저는 이제 절망을 딛고, 다시 희망을 말하고 싶다”며 “특히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들께,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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