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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선언에 테마주 약세…안랩 10%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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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안철수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안 대표가 창업한 회사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0%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 네이버 증권 캡처]

[사진 네이버 증권 캡처]

또 '안철수 테마주'로 거론된 다믈멀티미디어(-11.47%), 까뮤이앤씨(-8.09%), 써니전자(-6.3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국가 핵심 전략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 대한민국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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