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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반값에 준다고? 한국판 ‘블프’ 오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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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이마트24는 7일까지 방역 마스크 1개를 사면 3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는 7일까지 방역 마스크 1개를 사면 3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사진 이마트24]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일 개막한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방역 규제 완화와 맞물려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같은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업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32개 업체다. 행사의 중심에는 올해도 온라인 몰이 있다. 지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위메프·티몬 등 온라인 몰은 행사 기간에 ‘라이브 방송’ 등을 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 민족은 프랜차이즈 10곳과 손잡고 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해 상품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롯데온·현대홈쇼핑·GS숍 등 홈쇼핑에선 지역특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대 50% 할인해 준다.

백화점은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이나 사은품, 경품 등을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을 진행하는데 남·여 패션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롯데 구스 페어’를 진행, 이불솜이나 차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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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쇼핑 지원금’을 준다. 일정 금액 이상 살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형태다. 20만원 구매시 1만원, 40만원 구매시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보다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새 가전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홈플러스의 ‘가전할인대전’을 살펴볼 만하다.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5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컨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신한·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 할인된 가격인 11만9000원에 살 수 있다.

편의점은 ‘덤’을 주는 행사를 한다. 이마트24에서 7일까지 방역마스크(KF94)를 1개 사면 3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10%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1000억원)을 실시한다. 농협 등 시중 은행 16곳에서 10% 할인한 가격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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