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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그리스리그 3R MVP…이재영은 또 두 자릿수 득점

중앙일보

입력

학창 시절 폭력(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지난 16일 오후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창 시절 폭력(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지난 16일 오후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그 여자프로배구 A1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세터 이다영은 3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미크라체육관에서 열린 AON 아마조네스와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3라운드 MVP 트로피를 받았다.

이다영은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와 홈경기에서 그리스리그 데뷔전을 소화했고 이후 팀의 주축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열린 AON 아마조네스전에서도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5득점 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도 10득점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영은 지난 24일 그리스리그 데뷔전이던 아이아스 에보스모전에 이어 또 한 번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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