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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만끽한다, 짧아지는 가을 길게 누리는 법 [아이랑GO]

중앙일보

입력 2021.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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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가을을 즐길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늦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아이와 떠날 만한 곳을 소개하는 책들을 만나보세요.

테마여행 떠나기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가을이 한창이다. 바깥활동에 안성맞춤인 가을 날씨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지만,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짧다. 최근엔 기후 위기로 여름 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의 시작이 늦어지고 길이도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떠날 만한 곳을 담은 책들을 모아봤다.

『놀면서 배우는 한국 축제』
유경숙 글, 김은행 그림, 224쪽, 봄볕, 1만2000원

우리나라 방방곡곡, 1년 내내 각종 축제가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 같은 전통 문화와 연관된 축제부터 얼음낚시,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축제도 많다. 교과서에 실린 역사 관련 축제를 비롯해 시기별 축제, 체험 축제까지 우리나라의 갖가지 축제들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우리나라 축제는 지리적 특성과 특산물,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많아 축제 현장을 여행하다 보면 역사와 지리도 배울 수 있다. 지금 당장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부터 앞으로 놓치지 않고 가봐야 할 축제까지 미리 계획을 짜고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역사 숲 체험 학습』
박정훈·시원혜 글, 정가애 그림, 312쪽, 시공주니어, 1만7000원

조선 왕릉에 가면 능 주변에 숲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 능으로 체험 학습을 갔다가 그곳에 잠든 왕에 대해서도 배우고 숲에서 삼림욕까지 하고 돌아왔다면 일석이조. 우연히 지나치기 쉽지만 실상 그 숲은 우연히 거기 있는 게 아니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관리 아래 심고 가꾼 것으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박물관, 궁궐, 성곽 등 12개 체험 학습 장소를 선정해 그곳에 얽힌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생태 지식’ 코너를 마련해 생태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도록 돕는다. 초등 저학년 이상.  

『한강 걷는 길』
장주식 글, 노복연 사진, 220쪽, 현북스, 1만3000원

한강을 따라 걸으며 살펴보고, 알아본 21개 길에 얽힌 이야깃거리를 정리한 어린이 인문지리지. 길마다 어느 경로를 통해 걸어가고, 가는 길에 무엇을 볼 것이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지도와 사진으로 소개한다. 남한강 발원지인 태백산 검룡소부터 서해까지 가는 동안 참 많은 지역을 지나간다. 한강 유역에는 절경이 즐비한데 강변을 따라 생긴 기암괴석과 동굴, 다양한 하중도도 빼놓을 수 없다. 자연과 어울리게 세운 사찰과 정자도 관광 자원으로 한몫을 한다. 책을 길잡이 삼아 한강 길을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초등 저학년 이상.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신라 경주·백제 공주 부여』
김경후 글, 유홍준 원작, 이윤희 그림, 176쪽, 창비, 1만3000원

전국민 답사 열풍을 불러일으킨 유홍준 교수의『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10대를 위한 책으로 더 쉽고 친근하게 찾아왔다. 마치 유홍준 교수와 함께 답사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유물과 유적을 감상하는 방법부터 우리 문화유산이 미적·과학적으로 빼어난 이유, 문화유산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까지 펼쳐진다. 1권 신라 경주 편과 2권 백제 공주 부여 편까지 모두 읽고 나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는 말처럼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문학 여행』
서화교 글, 272쪽, 상상아카데미, 1만4800원

문학관이 작품을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는 따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문학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기에 문학관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김유정·윤동주·황순원·이효석·박경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30명의 삶과 작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한다. 여행의 경험과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소중한 기억들이 휘발되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 놓을 수 있게 구성했다. 문학관의 추억과 함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감동을 아이들과 되새김질 해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일제의 흔적을 걷다: 남산 위에 신사 제주 아래 벙커』
정명섭·신효승·조현경·김민재·박성준 글, 403쪽, 더난출판사, 1만5000원

불행한 역사이자 뼈아픈 기억인 일제 강점기.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역사는 잊어버리면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 일제 강점기를 기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제가 남긴 흔적들을 직접 둘러보는 것이 아닐까. 조선총독부 등 일본의 지배를 상징하는 건물들은 파괴·철거됐지만 뜻밖의 장소에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는 시설도 많다. 이 책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흩어진 일제 강점기 흔적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그 이면에 자리 잡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독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길도 상세히 안내해준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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