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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Change]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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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롯데그룹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년 초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을 오픈할 계획이다. 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T 기반의 차세대 택배 터미널로 일 15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년 초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을 오픈할 계획이다. 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T 기반의 차세대 택배 터미널로 일 15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사진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 회장은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또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R&D·브랜드·IT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년 초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을 오픈할 계획이다. 최첨단 창고시설에서 원스톱으로 택배터미널로 연계되는 최적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롯데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에너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 투자를 확대한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인 수소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설비를 구축한다. 롯데그룹 화학BU 소속인 롯데알미늄의 인천공장 내 부지를 활용해 2022년 상반기 안에 관련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 비중을 줄이고 LPG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여수와 대산에서 약 23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합해 총 450만t의 에틸렌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는 식품 및 화학 계열사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힘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롯데제과·롯데케미칼 등의 계열사 설비 자동화 및 빅데이터·AI 등에 기반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통해 미래형 공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는 생산 라인별 투입, 주입, 포장, 적재 설비의 상태 및 생산량, 진도율 등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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