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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했던 YS아들 김현철 “尹, 정의 살아있음을 보여줄 유일한 적임자”

중앙일보

입력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김 이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대선 경선일인) 11월 5일은 윤석열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는 날”이라며 “정권교체를 학수고대하는 많은 국민은 (윤석열 전 총장이) 경선에 확실히 승리해서 본선에서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현 정권의 부정부패를 반드시 척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윤석열 전 총장이)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줄 유일한 적임자임을 증명하는 선거 결과가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그날까지 우리 모두 끝까지 화이팅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는 지난 8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의와 당당히 맞서 싸운 윤 전 총장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다수 국민은 믿고 지지한다”고 하면서 윤 전 총장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윤 전 총장이) 정치 초년생으로서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서슬 퍼런 현 정권의 각종 추악한 비리와 실정을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파헤쳐왔다”며 “그가 아니었으면 도저히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치 군정 종식을 위해 목숨 바쳐 민주화 투쟁을 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며 “과감한 선택을 통해 정권 교체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이사는 지난 대선 직전인 2017년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그러다 2019년 1월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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