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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美 비버리힐스의 225억원짜리 고급 저택 샀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용진(53)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부촌인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 인근에 225억원 짜리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28일 재계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늘다 보니 자연스레 미국 출장과 체류 시간이 늘어나게 됐고, 그에 따라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비버리힐스 부동산 매입은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다.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인 더트는 ‘억만장자 삼성 상속인 1915만 달러(약 225억원)짜리비버리힐스 저택 매입’이라고 보도했다.

저택 매도자는 인도네시아 출신 탄광 재벌인 안 시난타로, 그는 이 집에 1260만 달러(약 148억원)를 들였다. 매체에 따르면 저택은 한때 2200만 달러(약 258억원)를 호가했었다고 한다.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2012년 지어진 이 저택은 대지 2064㎡(약 625평)에, 건평은 1022㎡(약 307평) 규모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스타일로 지어진 이 저택은 침실 6개와 욕실 10개를 갖췄다. 이외에도 넓은 식사 공간을 갖춘 주방과 시음 공간이 있는 와인 저장고 등을 구비했다. 여기에 목재 패널 사무실과 영화관, 자체 체육관과 사우나 등을 갖췄다. 야외 라운지와 야외 주방, 풀장 등도 구비돼 있다. 지하 주차장에는 총 6대의 자동차가 들어간다.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한편 이 매체는 정 부회장에 대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손자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아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 중 하나인 신세계그룹의 부회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2019년 오스카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을 만든 (CJ그룹)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사촌이라고도 덧붙였다.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구입한 미국 비버리힐스 저택. [사진 미국 부동산매체 더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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