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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번리 꺾고 리그컵 8강행

중앙일보

입력

리그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모우라와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리그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모우라와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9)이 교체투입된 가운데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리그 경기 대비해 24분만 뛰어 #토트넘서 가장 낮은 평점 4점 #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16강전에서 번리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벤치대기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이 들어간지 2분 만에 토트넘이 결승골을 뽑아냈다.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칼날 같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방아찍기 헤딩골로 연결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 가세해 수비 시선을 분산 시켰다.

리그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3경기 만에 승리했다. 24분간 뛴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거의 공을 보지 못했고, 번리의 압박으로 공격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브라이언 힐, 스티븐 베르바인와 함께 토트넘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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