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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해 모색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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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제사회서비스프로젝트 SDGs 4차 포럼' 내달 3~5일 개최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4차 포럼 웹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4차 포럼 웹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제사회서비스프로젝트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New issues in social protection in the post-COVID19 era)’을 주제로 열린다.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개최하며, 오프라인 행사 및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사회서비스프로젝트(International Project on Social Service)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 4회 SDGs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개도국 사회서비스 수요조사 연구를 진행한다.

SDGs 국제포럼은 국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어젠다를 제시하고 향후 사회서비스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월 26일 1차 포럼, 6월 30일 2차 포럼, 지난  14일 3차 포럼이 개최된 바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1·2·3차 포럼 개최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1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1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차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포용적 복지 구현과 ICT의 역할’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서비스와 ICT의 연계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며 ICT를 활용한 정책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될 사회보장 전반의 포용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반영한 주제였다.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2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2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차 포럼은 ‘사회적 포용과 복지를 위한 ICT의 역할’이 주제였다. ICT자원을 활용해 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외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회복지 현장과 정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SDGs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3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SDGs 4차 포럼이 다음 달 3~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3차 포스터.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차 포럼은 ‘빈곤과 식량문제: 아프리카 사회복지정책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로 더 심화된 아프리카의 빈곤과 식량 문제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사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정부·시장·시민사회의 역할 모색하는 데 목적

닐 길버트 UC 버클리대학교 교수, 제니퍼 스플랜스키 저스터 FSG 사무총장, 알렉스 니콜스 Skoll 사회적기업가센터 대표(왼쪽부터).

닐 길버트 UC 버클리대학교 교수, 제니퍼 스플랜스키 저스터 FSG 사무총장, 알렉스 니콜스 Skoll 사회적기업가센터 대표(왼쪽부터).

마지막인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현시점에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시장·시민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프닝세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사회안전망’ ▶1부 ‘사회안전망과 사회보장’ ▶2부 ‘사회안전망과 기업의 CSR’ ▶3부 ‘사회안전망과 시민사회’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 첫째 날인 다음 달 3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사회안전망’ 오프닝세션에서는 3명의 연사가 발표에 나선다. 닐 길버트(Neil Gilbert) UC 버클리대학교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니퍼 스플랜스키 저스터(Jennifer Splansky Juster) FSG 사무총장이 ‘코로나, 그리고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알렉스 니콜스(Alex Nicholls) Skoll 사회적기업가센터 대표가 ‘사회복지 기금의 혁신 : 임팩트 채권 및 성과배분계약’을 발표한다.

1부 ‘사회안전망과 사회보장’ 세션에서는 가이 스탠딩(Guy Standing) FAcSS가 ‘기본소득: 팬데믹 시대의 윤리적, 경제적 필수요소’를, 이선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사회보장체계 : 복지국가 진입과 발전방향’을, 올리 칸가스(Olli E. Kangas) 핀란드 평등사회연구프로그램 책임자가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의 교훈’을 발표한다. 이어 산디아 아이여(Sandhya Iyer) 인도 Tata 사회서비스재단 교수가 ‘인도의 임금-고용 수수께끼’를, 레베카 하스델(Rebecca Hasdell)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보편적 기본소득과 건강의 사회적 요소’를 발제한다.

이후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좌장으로 사회안전망과 사회보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현장 토론에는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원재 LAB2050 대표, 최병호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회장, 강남훈 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둘째 날 ‘사회안전망과 기업의 CSR’ 세션에서는 5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리사 맥클베나(Lisa Mcllvenna) BITC 이사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 : 비즈니스의 역할’을, 남재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SK의 사회적가치 추구’를,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이 ‘사회안전망과 기업의 CSR: CJ 사례’를, 조상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가치 시대의 기업 CSR: 사회 안전망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율리아 습(Iulia Sevciuc) UNESCO 책임연구원도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정무성 숭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사회안전망과 기업의 CSR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현장 토론에는 김재구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사회안전망과 시민사회’ 세션이 진행되며,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마리아나 앤턴(Mariana Anton)이 ‘포용적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협력의 힘’을, 이혜영 Ashoka 재단 한국지부 대표가 ‘시민사회 자산의 디지털 전황과 데이터 기술 활용: 아쇼카 한국의 실험’을 발표한다. 또 김성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시대의 시민사회단체(비영리기관) 현황과 민관협력사례’를, 이여울 굿네이버스 혁신사업 팀장이 ‘개도국 지역사회 내 코로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최재성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정진경 광운대학교 교수,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사회안전망과 시민사회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해외 연사의 발표는 실시간 연결(동시통역) 및 사전 녹화영상 자막을 거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송출된다.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국제사회서비스 국제포럼)을 추가하면 자료집 다운로드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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