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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 … 산학협력으로 사회공헌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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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INC+ 사업단 성과 수도권역

 한양대학교는 시각장애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편의성이 향상된 ‘스마트 케인’을 개발했다. 스마트케인은 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보급되고 있다. [사진 LINC+사업단 전국협의회]

한양대학교는 시각장애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편의성이 향상된 ‘스마트 케인’을 개발했다. 스마트케인은 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보급되고 있다. [사진 LINC+사업단 전국협의회]

가톨릭대학교는 사회적 경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성과 인프라 강화에 집중해왔다. ‘소셜 이노베이션 라운지(Social Innovation Lounge)’를 마련해 학생이 사회혁신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가톨릭대 학생 31명은 지난 학기에 8개의 지역사회 문제를 주제로 활동했다.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소셜리빙랩’이란 교과목을 통해 골목을 누비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이번 2학기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컨설팅 특화 과정으로 ‘캡스톤 디자인: 소셜 비즈니스 컨설팅’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동국대학교는 산학협력 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산업체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온라인 교육 콘텐트와 멘토 인프라를 결합·활용한 기업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4년간 최대 95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창출했다.

동국대는 LINC, LINC+사업을 10년간 운영하며 축적한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공계 중심의 산학연계를 인문·사회·예술 등으로 확산했으며,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중앙대학교는 ‘사람에 투자하는 LINC+’로 ‘LIVE(Learning of Innovative Virtual Education)COMMON UNIVERSITY’(혁신적인 가상 교육 & 학습 공유 대학)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구축, 학생 창업 성과 촉진을 위한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정 보급, 지역사회공헌 실현이 목적이다. 또 ‘기업과 협력하는 LINC+’로 기업 지원 분야에서 LG CNS 연계 재학생 교육과정, 강사 양성 교육과정, 재직자 교육과정,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진행했다. ‘지역과 상생하는 LINC+’로 지역과 함께한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는 시흥시 대학협력팀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교과인 CE교과(CE, Community Engagement)가 대표적 사례다. 기존 정규과목에 시흥시의 현안을 수업 주제로 접목한 ‘지역연계형 교육모델’이다. 산기대는 지역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현장맞춤형 교육과 연계한 특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LINC+사업단은 지역도시재생 협업센터(RCC)를 신설하고 시흥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센터와 소공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소쿱(co-op)친구’라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과 리빙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2019년 10월 한양대 LINC+사업단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리빙랩 Change Makers Group(이하 CMG)을 결성했다. 여기에 참여한 SEED lab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환경미화원을 위한 안전의복, 교통경찰관의 시인성을 높이는 발광조끼와 발광제품을 개발·보급했다. 발광제품은 부천경찰서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다. CMG는 지난해 7월 시각장애인협회와 같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보조기구 ‘스마트케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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