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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산학연계 교육으로 학습 의욕 고취다량의 폐마스크 재활용 사업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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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INC+사업단 성과 대경강원권역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LINC+사업단이 교내에서 일회용 폐마스크 수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수거된 폐마스크는 돋보기 안경 등 다양한 용품으로 재탄생한다. [사진 LINC+사업단 전국협의회]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LINC+사업단이 교내에서 일회용 폐마스크 수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수거된 폐마스크는 돋보기 안경 등 다양한 용품으로 재탄생한다. [사진 LINC+사업단 전국협의회]

가톨릭관동대학교의 2학기는 일주일간의 ‘페스타(Festa) 집중학기제’와 함께 시작된다. 면접 특강, 비즈니스 매너 강의 등 취업·진로·창업과 관련된 특별 강의가 100여 개 이상 개설된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강의를 선택해서 15시간 이상 수강하고 1학점을 인정받는다. Festa 학기제는 축제와 같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비전 탐색, 진로 체험, 선배들의 산학연계 교육성과 공유를 통해 학습 의욕 고취를 유도한다. 정규 학기로 자리 잡았으며, 가톨릭관동대만의 차별화된 융합교육시스템으로 인정받는다.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은 열악한 산학협력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산학 밀착협력이 가능한 ‘산학협력 Cell+(학생-교수-기업·지역사회 공동체)’를 대표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Cell+를 통해 상시적인 학생 교육과 기업 협업 및 문제 해결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산학협력 Cell+UP은 산학 PD가 Cell+ 책임교수와 협업을 통해 대학자원 연계 활용, 산학협력 수요 매칭, Cell+ 간의 융합, 공동연구 기획,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여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경북도와 함께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와 화장품산업특화단지를 대학 인근 대구R&D특구에 조성했다. 또한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조성해 지역 내 K-뷰티산업 산학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화장품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기술 이전, 제품 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해외거점 개척 등 기업의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는 LINC+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대학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앞장선다. 특히 경북 북부 지역 특성화 분야인 농생명 및 전통문화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LINC+사업 이후로 4년간 주요 참여기업은 매출 30.9%, 수출 145.6%, 고용창출 49.3%가 신장했다. 문화 콘텐트 및 관광 분야에서도 매출 증대, 지역전문가 양성 및 채용, 수익모델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쓰고 버려지는 다량의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원주시 안의 공공기관과 캠퍼스에 마스크 수거함 및 살균소독기를 설치해 마스크를 수집한 후,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하고, 이후 장애인 기관과 협업해 이를 재생원단 및 일상 제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끈이 분리된 마스크는 2차 가공 업체로 전달돼 지역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 안경 등으로 재탄생했다.

영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취업 전 현장실습을 통한 업무 진행 경험을 제공하는 JOB-MISOⓇ(JOB Mismatching Solution)를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우수기업 발굴, 현장실습 사전교육, 산업체 관계자 참여 사전면담 및 취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사전교육→ 현장실습→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LINC+사업 4년간 1811명의 학생이 970개 기업의 유급현장실습에 참가, 약 29억원을 지급받았다.

한림대학교 LINC+사업단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 노인통합돌봄 지역사회지원 가이드북 개발, 홍보패키지 배포(포스터·리플릿·카드뉴스), 실제 복지정책 및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사례 가이드 마련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를 통해 노인통합 돌봄 이용자와 협업체계 관계자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델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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