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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8000원 영화 6000원 할인, 다음 달 소비쿠폰 쏟아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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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할인권 적용이 시작됐던 영화관. [뉴스1]

지난해 소비할인권 적용이 시작됐던 영화관. [뉴스1]

공연 티켓 8000원 할인, 영화 티켓 6000원 할인 등 소비할인권이 다음 달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에 맞춰 다시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7개 분야는 숙박, 여행, 공연, 전시, 영화, 실내체육시설, 프로스포츠 등으로, 문체부가 지난해 8월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3개월 만에 중단한 바 있다. 문체부는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발효하는 시점에 맞춰 소비할인권 배포를 시작하기로 했고 이를 다음 달 초로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 7개 분야 소비할인권 계획 발표

숙박은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 7만원 초과는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50여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여행사의 리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visitkorea.or.kr)에서 공개한다.

국내 여행상품 중 일부는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인 ‘투어비스’(www.tourvis.com)를 통해 해당 상품을 검색하고 조기 예약 및 선결제를 하면 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해당 상품 여행은 무료다.

공연은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예매할 때 쓸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8000원 할인권을 1인당 4매)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할인권은 총 203만명에게 각 6000원씩 할인권을 제공한다. 복합상영관은 각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할 때 적용하고, 이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예매시 즉시 할인받는다. 복합상영관 기준으로 1주 1인 2매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도 할인한다. 박물관은 관람권의 40%(최대 3000원, 1인 10매)를 할인받는다.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문화엔티켓)과 카카오톡 채널(미술전시관람료지원)을 통해 최대 5000원 할인(예매처별 1인 4매, 카카오톡 1인 6매)받을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1타 3만’ 체육쿠폰 사이트(www.kspo.or.kr/smile)에서 신청해 할인받을 수 있다. 민간 실내 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원 이상일 때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선착순 100만명이다.

프로스포츠 관람권 할인은 각 프로구단의 예매 사이트에서 선착순 40만명에게 제공한다. 티켓의 50%(최대 7000원) 할인이 가능하며 1회 2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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