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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아프네요" 폐암 말기 김철민에 또한번 응원 쏟아졌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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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김철민이 공개한 사진.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지난 13일 김철민이 공개한 사진.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4)이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이겨내시라”,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것”,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 “쾌차할 것이라 믿는다”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이틀 전인 지난 24일에는 “손혜원 전 의원이 병원비에 보태라고 100만원을 보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치료 잘 받아서 이겨내겠다”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근황과 심경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병원 침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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