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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웹자서전 1화 공개…"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순수'였다"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지사 블로그 캡처

이재명지사 블로그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웹자서전'을 공개했다.

25일 이 지사의 블로그에는 '이재명의 웹자서전 ep.1 이토록 오지에서, 한 마리 담비처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 고향은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이다. 첩첩산중 산꼭대기 기막힌 오지, 화전민들의 터전"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웹자서전은 이 지사가 나고 자란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에 얽힌 추억을 담았다.

이 지사는 "삼계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왕복 12㎞ 산길을 걸어야 했다"면서 "초딩의 그 짧은 다리로 걸어 다니자니 결석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그 무엇에도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순수’였다"면서 "그 풍경들은 아직도 내 마음속 작은 다락방에 남아있고 나는 그곳에서 가끔 위로를 받는다"고도 적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댓글로 "어릴 적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재밌다. 눈에 그려지는 풍경과 아이들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유년시절"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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