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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서울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

중앙일보

입력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를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우리공화당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참배를 하고 있다. 뉴스1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를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우리공화당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참배를 하고 있다. 뉴스1

우리공화당이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기습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차렸다. 서울시로부터 광장 사용 허가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분향소에는 한때 추모 인파가 몰려 긴 줄이 늘어서 있기도 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26일 오후 6시까지만 분향소를 설치·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조원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를 추모하는 국민 분향소를 운영해 추모객의 참배를 받을 것”이라며 “부패와 비리를 깨끗이 청산하는 국가 대개혁을 박정희 대통령 정신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측은 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분향소를 설치한 우리공화당 측에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를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우리공화당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줄서서 참배를 하고 있다. 뉴스1

박정희 전 대통령 42주기를 하루 앞두고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우리공화당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줄서서 참배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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