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인터넷 장애로 인해 세계기전인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차질을 빚었다.
한국기원을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화재배 본선 8강전 첫째 날 대국이 인터넷 장애로 1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석 8단-양딩신(중국) 9단, 신진서 9단-한승주 8단의 대국은 당초 정오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1시 20분께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은 KT 인터넷이 장애를 일으키자 한국기원은 곧바로 중국기원에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