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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스누출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26일 합동 감식

중앙일보

입력

소방대원들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현장 확인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뉴스1

소방대원들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현장 확인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3일 발생한 서울 금천구 소방시설 가스누출사고와 관련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금천경찰서는 25일 사고 당시 중상자 중 1명이 추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국과수 등과 함께 26일 오후 2시 사고 관련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 및 관련 자료를분석 중이며, 신속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 설비가 작동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 당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1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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