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6)이 24일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한국 여자 골퍼로는 통산 200번째 LPGA 대회 정상에 섰다. 고(故) 구옥희가 1988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33년7개월 만의 쾌거다. 이 우승으로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복귀한 고진영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비적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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