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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심야 감축운행' 25일부터 해제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모습. 뉴스1

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모습. 뉴스1

서울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연계해 시행 중인 대중교통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25일부터 정상화한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 시내버스, 마을버스는 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행해왔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야간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증가해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8일 하루 평균 오후 10~12시 지하철 이용객 수는 감축 운행 이전과 비교해 80% 이상 회복했다.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90% 이상, 마을버스 이용객 수도 약 85% 수준으로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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