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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댓글 제한하는 네이버…"기사 1개에 댓글 3개까지만"

중앙일보

입력

경기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뉴스1

경기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뉴스1

네이버가 동일 기사 1개에 달 수 있는 댓글 수 제한을 강화한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댓글 문화 자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21일부터 기사 1개에 삭제 댓글을 포함해 총 3개의 댓글만 달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기사 1개에 최대 3개의 댓글만 달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앞서 올린 댓글을 삭제하면 게시할 수 있는 댓글 수도 그만큼 늘었다. 댓글 3개를 올린 뒤 1개를 삭제하면 1개를 추가로 올릴 수 있는 식이다.

네이버 측은 "일부 주목받는 기사에 삭제를 동반한 댓글 등록이 반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다 다양한 의견이 오갈 수 있는 댓글 공간 운영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댓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에는 악플, 여론 조작 시도를 막기 위해 본인 확인 제도를 도입했고 3월부터는 댓글 이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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