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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후회" 울먹였던 리지…檢 '음주 추돌사고' 징역1년 구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29)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29)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음주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의 1심 선고가 28일에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28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를 진행한다.

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리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리지는 최후진술에서 "평생 해서는 안 될 범법행위를 했고 사고가 났다"며 "직접 신고해 자수했지만 평소 말, 행동과 다른 자가당착에 이르러 굉장히 반성, 후회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리지는 지난 5월 오후 10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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