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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만 99억원' DET 토켈슨, 가을리그 경기 중 발목 부상

중앙일보

입력

디트로이트 최고 유망주 스펜서 토켈슨.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최고 유망주 스펜서 토켈슨.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최고 유망주 스펜서 토켈슨(22)이 한 템포 쉬어간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토켈슨이 경기 중 오른발목을 접질려 애리조나 가을리그(AFL) 로스터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토켈슨은 이번 주중 경기 중 포수 송구에 급하게 3루로 귀루하다가 미끄러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발목을 다쳤고 AFL 잔여일정을 고려해 출전을 포기했다.

토켈슨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계약금만 무려 841만6300달러(99억원)를 받았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오르며 MLB 데뷔에 기대를 모았고 AFL에선 7경기 타율 0.450(20타수 9안타)을 기록했다.

한편 MLB닷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또 다른 유망주 라이언 크라이들러(24)도 종아리 부상으로 잔여 AFL을 뛰지 않을 전망이다. 크라이들러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지명된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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