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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21마리 키우는 유튜버 "영수증 13장, 병원비 1178만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튜브 '22똥괭이네' 캡처]

[유튜브 '22똥괭이네' 캡처]

반려묘 21마리를 동시에 키우고 있는 유튜버가 “병원비만 1178만 원이 나왔다”며 반려묘들과 병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개했다.

유튜버 ‘22똥괭이네’는 지난 22일 ‘2021년 똥괭이네 건강검진 대장정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반려묘들의 주인인 ‘똥괭이네’는 한꺼번에 많은 수의 반려묘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총 10일간 동물병원을 방문하며 반려묘들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를 진행했다.

10일간의 동물병원 방문 대장정을 마친 뒤 주인에게 남은 것은 어마어마한 양의 영수증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수증만 13장이었고, 비용도 약 1178만 4545원에 달했다. 똥괭이네는 “아이들이 이제 마냥 어리지 않아서 올해는 추가 검사도 많았고 수술도 있었던 터라 병원비가 제법 많이 나왔다”며 “아이들이 나이가 들수록 병원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22똥괭이네' 캡처]

[유튜브 '22똥괭이네' 캡처]

다만 병원 측의 배려로 1178만 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똥괭이네는 “너무 감사하게도 병원에서 신경 써서 할인해 주셨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제한 금액은 병원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똥괭이네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이 병원비를 보고 반려동물을 반려한다는 것이 경제적인 요인도 절대 무시할 수 없음을 고려해서 신중히 입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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